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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/BOOK

<패턴으로 익히고 설계로 완성하는 리액트> React 설계 감각을 키우고 싶다면

by 소팡팡 2025. 3. 28.
"한빛미디어 서평단 <나는리뷰어다>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 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."

 

React의 설계 감각을 키워주는 책

< 패턴으로 익히고 설계로 완성하는 리액트 > 는

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니어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
기초 문법과 더불어 리액트 앱을 어떻게 ‘설계’하고 ‘구조화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.

 

리액트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지만 늘 아래의 궁금증이 있었다

“컴포넌트를 제대로 나누고 있는게 맞을까?”

”상태 관리는 왜 이렇게 복잡하게 된걸까?”

”이렇게 구조를 나누는 게 맞는걸까?”

이 책을 읽으면서 물음에 대한 나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다.

 

프로그래밍에 완벽한 정답은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.

그래도 ‘기준’이라는 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다.

그렇기 때문에 나는 늘 ‘잘 하고 있는지, 옳게 하고 있는지’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.

이 책을 읽고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면서 ‘이렇게 하면 되겠다’라는

나만의 기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유익했다.

 

각 파트별로 어떤 내용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,

더불어 파트를 읽으며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이야기하겠다.

 

Part01. 리액트 앱의 ‘설계’ 마인드셋 갖추는 법

  • React 애플리케이션의 안티 패턴들을 설명하고,
  • JSX, Props, State 같은 필수 개념을 다루며
  • 애플리케이션의 구조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.

기본 개념에 대해 이야기도 하지만 나는 상태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, 컴포넌트를 어떻게 나누고 조립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더 눈에 들어왔다. 덕분에 React 컴포넌트를 구성할 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구조를 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.

 

Part02. Testing 패턴 적용법

  • 테스트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내용
  • 개별 단위 테스팅 기법
  •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며 TDD적용하기

이 책의 두번째 챕터는 React테스팅에 대한 내용인데,

아쉽게도 아직 나는 Testing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

‘이런 의미로 Testing을 하고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’하는 정도로 이해했다. 

오히려 배우기 전에 개념을 먼저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. 

 

Part03. 비즈니스 로직을 기준으로 한 패턴 적용법

첫번째 단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.

React와 데이터가 만났을 때, 이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. 내가 제일 눈여겨 봤던 파트이기도 하다.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면서 확실히 눈에 띄게 프로젝트가 깔끔해짐을 느꼈다.

 

아래 내용들을 통해서 컴포넌트의 재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적용해 볼 수 있었다. 컴포넌트에 패턴을 적용해보면 컴포넌트를 왜 그렇게 분리했는지에 대한 의도, 그리고 활용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.

 

  • 데이터 흐름, 컨텍스트, Prop Drilling 해결법 등 복잡한 구조에서 마주하는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한다.
  • 디자인 패턴( ACL )으로 비즈니스 로직 누수 현상 문제를 해결하며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애햐 하는지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설계
  • 컴포넌트 설계 원칙들 ( 단일 책임 원칙, 모듈화, 의존 관계 역전 원칙, 인터페이스 분리 등)을 기반으로 한 설계 예시

 

Part04. 실무에서의 구현

마지막장은 실제 프로젝트에 여러 패턴들을 적용하는 내용인데,

나는 이미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적용해봄으로써 책은 빠르게 눈으로 읽고 넘어갔다.

 

 

책을 읽고 난 뒤.

이 책을 통해 단순히 리액트를 ‘사용’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,

어떻게 구조화하고 설계할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한 단계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.

 

특히 프로젝트를 만들며 막연히 느껴왔던

“뭔가 어색한데, 더 좋은 해결방법”에 대한 부분.

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패턴 설계와 설계 원책을 통해 명확하게 짚어준 점이 정말 큰 수확이었다.

 

완벽한 정답이 없는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‘내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설계할 수 있는가’에 대한 감각은 꽤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‘기준점’을 세울 수 있는 출발이 되었다. 무언가를 처음부터 잘하긴 어렵지만 ‘무엇이 좋은 방향인지’에 대한 감각을 키워가며 조금씩 더 나은 구조로 다듬어가는 과정이 성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.

 

이 책에서 나온 패턴들을 조금 더 다듬어 노션에 정리해놓으면 자주 보게 될 것 같다.

그렇게 나만의 패턴들을 조금씩 모아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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